회계등식-부채
우리는 이전 포스팅에서 다트 전자공시
사이트를 이용하여
원하는 기업의 재무제표 보는 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또한 재무제표를 통해 이전까지 배워왔던
자산 부분을 한번 더 정리해 보는 시간 또한 가졌다.
자산 = 자본 + 부채
이제 해당 등식을 모르는 분은 없을 거라고 본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회계등식의 우변에 위치한
부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들어가기에 앞서
*이전 포스팅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전 포스팅을 보고 오는 것을 권장합니다*
재무제표 쉽게 보는 법 5.다트 전자공시 이용하기 (tistory.com)
부채란?
부채란 무엇일까?
재무제표 쉽게 보는 법, 1.회계등식 편에서
우리는 부채 = 남의 돈으로 정의한 바 있다.
이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었던
부채의 이미지와도 굉장히 유사하기 때문에
정의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을것이다.
이제 부채라는 큰 덩어리를 잘게 쪼개보자.
부채는 크게 유동부채, 비유동부채로 나뉜다.
나누는 기준은 1년이다.
1년안에 갚아야 하는 돈이면 유동부채,
1년 뒤에 갚아도 되는 돈이면 비유동부채
어딘가 익숙한 느낌이 들지 않는가?
그렇다.
자산 또한 유동자산, 비유동자산으로 나누었었다.
'왜 귀찮게 1년을 기준으로 나누는 거지?'
'그냥 똑같은 자산, 부채라고 생각하면 안 되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나누는 것이 투자자들 입장에서
오히려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보자.
A라는 기업과 B라는 기업 모두 자본,
즉 자기 돈을 100만 원씩 보유하고 있다.
두 기업은 신기하게도 보유하고 있는
부채 또한 200만 원으로 동일하다.
A는 200만원 모두 비유동부채,
B는 200만원 모두 유동부채다.
추가 자본이 더 이상 없다고 가정할 때
내년에 두 기업에게 어떤 상황이 발생할까?
A 기업은 내년까지는 생존할 수 있을 것이고
B 기업은 부채를 갚지 못해 파산할 것이다.
이처럼 자본(내 돈)에 비해 부채(남의 돈)가
너무 많으면 건전한 기업이라고 볼 수 없다.
투자자들 입장에서 이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나온 지표가 바로 부채비율이다.
굉장히 직관적인 공식이다.
내 돈(자본총액)에 대한 남의 돈(부채총액)의 비율이다.
100을 곱한 이유는 수치를 백분위로 나타내기 위함이다.
부채비율이 낮을수록 당연히 건전한 기업이다.
또한 부채가 자본보다 작은 기업
(부채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을
우량기업이라고 한다.
당신이 투자자라면 우량기업에 투자하겠는가,
비우량기업에 투자하겠는가?
반드시 기억해 두자.
부채는 크게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나뉜다.
부채비율이 낮은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오늘 배운 내용을 적용하여 재무제표 보는 법
실제 재무제표를 통해 오늘 배운 내용을 복습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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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A는 우량기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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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자본총계(179,218,784,515) > 부채총계(125,754,598,439)이므로 우량기업이다.
정리
다음 포스팅에서는 유동부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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