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보는법 14.현금흐름표

현금흐름표

우리는 이전 포스팅에서 

손익계산서의 개념을 바탕으로 

건전한 기업을 선별할 수 있는

여러 지표들을 알아보며

손익계산서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시간에는 일정기간 동안의

기업의 현금흐름을 나타내는

재무제표인 현금흐름표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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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

*이전 포스팅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전 포스팅을 보고 오는 것을 권장합니다*

https://kyungseoisfree.tistory.com/14

 

재무제표 보는법 13.손익계산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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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표는 현금주의

 

다른 재무제표와 다른

현금흐름표만의 특징이 있다. 

 

현금흐름표는 현금주의를

원칙으로 재무제표를 작성한다.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는

발생주의를 기준으로 재무제표에 기록한다.

 

발생주의란 거래가 발생하는 기간에

장부에 기록하는 원칙이다.

 

현금주의란 현금이 실제로 들어오거나

나갈 때 장부에 기록하는 원칙이다. 

 

쉽게 예를 들어보자.

 

 

A 기업의 이번 달 수익은 1000만 원,

비용은 900만 원이다.

 

따라서 A 기업의 이번 달

이익은 100만 원이다.

 

그러나 수익인 1000만 원을

매출채권으로 받아

아직 현금이 직접적으로 들어오지 않았다.

 

이를 발생주의 입장에서 재무제표를

작성하면 매출채권인 1000만 원을

이미 받은 상태로 처리하여

이익이 +100으로 기록된다.

 

이때 만약 해당 매출채권은

한 달 뒤에 받을 수 있고 

A 기업이 이번달까지 갚아야 할 빛

50만 원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A 기업은 장부상으로

100만 원의 이익을 보았으나 

갚을 돈이 없어 파산하는

사태에 이르게 된다. 

 

이렇게 이익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부도가

나는 상황을 흑자도산이라고 한다.

 

이처럼 발생주의로 장부를 기록하게 되면

해당 상황을 손해로 표현할 방법이 없지만

현금주의 입장에서 재무제표를 작성하면

해당 상황을 손해로 표현할 수 있다.

 

현금흐름표에서는 아직 매출채권이 

실제로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손해가 -900으로 기록된다.

 

도산이 난 상황을 이익이 아닌

손해로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현금주의로 재무제표를 작성하면

기업에 실제로 존재하는 현금의 양을

파악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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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통장은 3개

 

기업은 3대 활동을 통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을 통해서다.

 

따라서 기업의 통장 또한 3개다. 

영업통장, 투자통장, 재무통장이 있다.

하나씩 알아보자. 

 

 

가장 중요한 영업통장이 있다. 

말 그대로 제품 판매나 서비스 제공 등

영업활동을 통해 현금이 들어오고

나가는 통장이다.

 

영업통장에 현금이 들어와야 투자통장,

재무통장에 현금을 채울 수 있다.

우리가 월급을 받아야 재테크를

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두 번째로 투자통장이 있다.

회사의 재테크 통장이다. 

또한 기업의 영업에 필요한 자산을 구입,

처분 시에도 해당 통장을 이용한다.

 

마지막으로 재무통장이 있다. 

은행에 돈을 빌리거나 주식발행으로

자금 조달 시 해당 통장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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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의 현금흐름

 

기업의 통장이 3가지라고 했으니 

현금흐름표를 작성할 때도 당연히 

현금흐름도 3가지가 나올 것이다. 

 

 

1.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2.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3.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이 3가지의 현금흐름만 이해할 수 있으면 

현금흐름표의 개념을 모두

이해한 것이나 다름없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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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금흐름표의 원칙과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기업의

3가지 통장의 흐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