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사채란?
주가에 미치는 영향까지 한 번에!
해당 포스팅은 전환사채의 뜻과
전환사채의 발행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고 있다.
전환사채의 뜻이 궁금한 독자나
전환사채 발행과 주가와의 관계가 궁금한 독자들은
해당 포스팅이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1. 전환사채란?
2. 전환사채 발행과 주가와의 관계
3. 마치며
전환사채란?
전환사채란 회사채의 한 종류로
주식으로 교환 가능한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회사의 자금 조달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인 자금 조달의 방법에는 유상증자가 있다.
주식을 새로 발행해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한다.
유상증자는 투자자에게 원리금을 상환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유상증자를 실시하면 문제가 발생한다.
주식의 개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의 주식 가치가 희석된다.
주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또 다른 자금 조달 방법은 채권발행이 있다.
회사의 채권, 즉 사채를 발행해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한다.
하지만 이 방법 또한 단점이 있다.
유상증자와 달리 채권을 통한 자금 조달은
만기 시 일정 이자와 함께 원금을 갚아야 하기 때문이다.
전환사채는 이러한 기존 자금조달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탄생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회사의 입장에서 전환사채의 발행은 이득이 된다.
채권자가 주식으로의 전환을 선택할 때에만 신주를 발행하기 때문에
기존 주주의 소유지분 희석을
최대한 방지, 지연시킬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사채보다 이자율이 낮아
자금 조달의 부담 또한 덜 수 있다.
투자자는 유동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만약 주가가 만기 시 받을 수 있는 원리금보다 높다면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 이득을 볼 수 있으며
주가가 만기 시 받을 수 있는 원리금보다 낮으면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고
원금과 이자수익을 받는 선택 또한 가능하다.
주식이 올랐으면 주식으로,
낮으면 그냥 돈으로 상환가능한 채권
전환사채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렇다면 전환사채 발행은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전환사채 발행과 주가와의 관계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 시 회사는
자사주가 아닌 신주를 발행하여 지급한다.
신주를 발행하면 기존주주의 주식가치가 희석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전환사채 발행이
호재보다는 악재로 해석될 가능성이 크다.
주식가치가 희석되면 주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만약 전환사채 발행 목적이
빚을 갚는 목적이라면 악재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현재 기업의 재무상태가 엉망인 것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환사채 발행이 반드시 악재인 것은 아니다.
신사업에 투자할 목적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한 뒤 실적 상승을 이끌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전환사채 발행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유상증자와 굉장히 유사한 면이 많다.
마치며
이번 시간에는 전환사채의 뜻과 전환사채의 발행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전환사채 발행 소식이 들렸다면
자금 조달의 목적을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회사의 또 다른 자금 조달 방법인 유상증자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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