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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재무제표

재무제표 쉽게 보는 법 2.회계등식-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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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 내용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전 포스팅을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s://kyungseoisfree.tistory.com/2

 

재무제표 쉽게 보는 법, 1.회계등식

재무제표 보는 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 2020년 코로나 사태를 기억하는가? 모든 주식 가격이 20% 가까이 폭락했고 대중들은 패닉셀을 하기 바빴다. 그러나 우리가 헐값에 매도할 때 부자들은 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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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등식

재무 제표 쉽게 보는 방법 썸네일

우리는 이전 포스팅에서 재무제표 보는 법을 알기 위해 회계등식을 살짝 맛보았었다.

자산 = 자본 + 부채 

 

기억하는가?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다. 

해당 등식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는 이유는 

재무제표의 모든 종류를 해당 등식 하나로

설명할 것이기 때문이다.

 

재무제표의 종류에 대해서는 다음에 알아보도록 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당 등식에서 좌변에 위치한

자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실제 재무제표를 통해 재무제표 보는 법을 익혀보자. 


자산이란?

자산이란 무엇일까?

이전 포스팅에서는 '회사의 모든 돈'이라고 배웠다. 

그런데 우리는 '돈'을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현금 이미지
머릿속에 선명하게 그려지는 지폐들

만 원짜리, 오만 원짜리 지폐가 떠오르지 않는가?

이러한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산 = 현금이라고 착각한다. 

아니다.

현금뿐만 아닌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이 자산이다. 

심지어 빚조차 자산이다. 

 

이제 자산이란 큰 덩어리를 잘게 쪼개보자.

자산은 크게 유동자산비유동자산으로 나뉜다. 

나누는 기준은 간단하다.

1년 안에 현금화시킬 수 있는 자산은 유동,

불가능하면 비유동자산으로 분류된다. 

 

유동이란 유동성을 의미한다. 

유동성은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여기서 하나만 더 알고 가자.

부채 또한 자산과 같이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부채를

유동부채, 1년 이후면 비유동부채로 분류된다.

 

'왜 귀찮게 1년을 기준으로 나누는 거지?'

'그냥 똑같은 자산, 부채라고 생각하면 안 되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나누는 것이 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보자. 

 

A라는 기업과 B라는 기업은 모두 자산이

100만 원으로 동일하다.

두 기업 모두 내년까지 C에게 빌린 10만 원(부채)을

갚아야 한다. 

이때 A는 100만 원 모두 유동자산이고

B는 모두 비유동자산이다. 

다른 조건은 없다는 가정하에 내년에 두 기업에게는

어떠한 상황이 발생할까?

텅빈지갑 이미지
B는 해당 부채를 갚을 돈이 없다

내년의 해가 뜨면 한 기업이 파산할 것임이

직감적으로 느껴지는가?

또한 1년 내에 갚아야 할 부채, 즉 유동부채에 대한

유동자산의 비율이 높을수록 안정적인 기업이라는 말이 

이제는 당연한말처럼 들리지 않는가?

 

방금 우리는 재무제표 보는 법의 첫 계단을 밟았다. 

반드시 알아두자.

 

유동부채에 비해 유동자산의 비율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오늘 배운 내용을 적용하여 재무제표 보는 법 

실제 재무제표를 통해 오늘 배운 내용을 복습해 보자.

뭐든지 배운 건 바로바로 써먹어야 까먹지 않고

오래 기억에 남는다.

A 기업 재무제표
기업 A

 

B 기업 재무제표
기업 B

기업 A는 유동자산이 4,760,552이며

유동부채는 2,474,041이다.

 

기업 B는 유동자산이 218,470,581이며

유동부채는 78,344,852다.

 

A는 유동자산이 유동부채의 2배가량인 반면 

B는 유동자산이 유동부채의 3배 가까이 웃돈다.

 

오늘 배운 내용을 토대로만 투자할 곳을 선택한다면

당신은 어느 기업에 투자하겠는가? 

 

정답:B  드래그하면 정답이 보인다.


정리

 

오늘 배운 내용 정리

다음 포스팅에서는 유동자산, 비유동자산을

조금 더 자세히 파헤쳐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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