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등식 정리
우리는 이전 포스팅에서
건전한 기업을 선별하는 지표인 자본잠식을
부분잠식, 완전잠식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또한 자본잠식률을 통해
주식 종목이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상장폐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곧 배울 4종류의 재무제표가
회계등식의 어느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들어가기에 앞서
*이전 포스팅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전 포스팅을 보고 오는 것을 권장합니다*
https://kyungseoisfree.tistory.com/11?category=1020468
다시 회계등식으로
재무제표 쉽게 보는 법 시리즈의
첫 번째 포스팅, 회계등식 편을 기억하는가?
https://kyungseoisfree.tistory.com/2
해당 포스팅에서 필자는
자산 = 자본 + 부채라는 간단한 등식에
재무제표의 4종류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다시 한 번 회계등식 공식을 들여다보자.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가?
이제 이 등식에서 4종류의
재무제표를 찾아보자.
첫 번째로 자본 항목(파란 선)을 보자.
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결손금)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때 회계기간(주로 1년)을 기준으로
자본 전체의 변동 내역을 표시하는
재무제표를 자본변동표라고 한다.
두 번째로 이익잉여금(노란 선)을 보자.
이익잉여금(결손금)은 순수익, 손해의
누적금액임을 이전 포스팅에서 배웠다.
이때 회계기간(주로 1년)을 기준으로
해당 기간 동안
모든 수익과 모든 비용을 표시하여
손익을 표시하는 재무제표를
손익계산서라고 한다.
세 번째로 회계등식 전체(빨간 선)를 보자.
다른 종류의 재무제표와는 다르게 특정일을 찍어서 그날의 재무 현황을 보여주는
재무제표를 재무상태표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검은색을 보자.
이 모든 재무활동 중
현금의 흐름을 추적할 수 있게 해주는
재무제표를 현금흐름표라고 한다.
우리는 이 4개의 재무제표 중 놀랍게도
1개의 재무제표는 이미 거의 읽을 줄 안다.
바로 재무상태표다.
못 믿겠다고?
아래의 재무제표를 잠깐 보자.
자산을 유동자산, 비유동자산으로
부채를 유동부채, 비유동부채로
자본을 자본금, 이익잉여금으로
익숙하지 않은가?
우리는 재무제표 보는 법 1~10의 포스팅으로
재무상태표를 이미 숙달했다.
또한 해당 재무상태표를 통해
재고자산회전일수, 부채비율, 현금순환주기, 차입금의존도, 자본잠식률 등등
여러 지표들을 통해 투자할 기업을 선택할
안목 또한 우리는 지니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배워야 할
재무제표가 3가지로 줄어든다.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하나하나씩 해보자.
지금까지 왔다면
문제없이 끝마칠 수 있을 것이다.
정리
오늘은 회계등식 속 모든 종류의
재무제표들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기업이 얼마를 벌고
얼마를 남겼는지 확인할 수 있는
손익계산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경제 이야기 > 재무제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무제표 보는법 13.손익계산서(2) (0) | 2023.05.08 |
---|---|
재무제표 보는법 12.손익계산서(1) (0) | 2023.05.08 |
재무제표 보는법 10.자본잠식 (0) | 2023.05.02 |
재무제표 쉽게 보는 법 9.회계등식-자본 (0) | 2023.04.28 |
재무제표 쉽게 보는 법 8.비유동부채 (0) | 2023.04.23 |